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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음악의 세계/[번역] Ishkur's Guide to EDM

[번역] Ishkur의 EDM 가이드 - Minimal Prog (미니멀 프로그레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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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music.ishkur.com/#

 

- 본 글에서의 '필자'는 원글 작성자를 의미함

- 원활한 전달을 위해, 일부 불필요한 내용 제거 및 의역 포함되었음 (번역체 -> 자연스러움 목적)


Also

Minimal Progressive House, Minimal Progressive, Min Prog, Min P, Min, Mi, M

Scene / Period

 Progressive / 00년대 중반


프로그레시브는 언제나 묵직한 베이스와 상당한 컴프레션으로 만들어진 두꺼운 소리 등, 많은 요소가 있는 장르였다. 스펙트럼 분석기에서 보면 하나의 두꺼운 막대기, 그러니까 아주 약간의 피크와 벨리(피크의 반대)만 있고, 엿같은 브레이크다운 같은 게 없다.

 

마치 테크 하우스(Tech House)에 미니멀 테크(Minimal Tech)가 있고 디트로이트 테크노(Detroit Techno)에 미니멀 테크노(Minimal Techno)가 있듯이, 미니멀 프로그레시브(Minimal Prog)는 프로그레시브에서 이 모든 것들을 배제하고자 시도했던 장르이다. 마치 주류 장르에 반발하여, 지가 싼 똥을 남들도 먹어봤으면 좋겠다 하는 심리에서 나온 것이다.

 

 테크 하우스가 두꺼워지고 프로그레시브가 심플해지면서, 두 장르가 서로를 닮아가며 거의 합쳐진 관계로 여기서부터는 지나치게 세세하게 나누어진다. 이 시점에서 차이점은 겉으로만 살짝 보이는 정도이다 (UK vs 독일의 느낌이다. 영국과 독일의 이전 vs 말고).

 

 그렇긴 하지만, 이 장르는 자기들끼리 "탑 DJ"를 뽑는 대회를 열고서는 Jamie Jones가 최고인지 Ricardo Villalollolollolobos가 최고인지 경쟁하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미니멀리즘에 대해 말하자면, 이것이 최소주의 작품이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픽 이퀄라이저가 보인다.

 

 Nathan FakeBorder Community는 프로그레시브를 미니멀 테크와 비슷한 느낌으로 바꿔놓았다. 왜냐하면 당시 미니멀 테크가 잘 나가고 있었고, 프로그레시브도 잘 나가고 싶었겠지.

 

 미니멀 프로그레시브는 Sasha와 Digweed가 이 장르를 크게 만들어보고자 하면서 기회를 얻게 된다 (이들은 트윙클 프로그레시브(Twinkle Prog)를 성공시키고,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를 성공시키고, 프로그레시브 하우스(Progressive House)를 이전에 성공시킨 전적이 있다. 무슨 패턴이 보이지 않는가?)

 

 순수한 영향력만 놓고 보았을 때, 전자 음악의 서사를 자신의 행적과 같이 둘 수 있는 아티스트들은 거의 없다. 다만 이는 대략 2008년까지만 그렇다. 전체 씬은 Sasha &Diggers가 더 괴상한 짓을 하기 전 손을 떼면서 그들의 통제를 벗어났다. 그들은 Adam Sandler가 재미 없어진 것만큼이나 본래의 길에서 벗어났다.

 

 만약 미니멀 프로그레시브가 여전히 우리 근처에 존재한다면, 아마 미니멀 테크나 딥테크(Deeptech), 혹은 트윙클 프로그레시브랑 헷갈려할 가능성이 높다. 차이점은 브레이크 다운이다. 프로그레시브는 그냥 2분이 넘는 시간 동안의 브레이크다운 뿐이지만 빌드업이나 앤섬이 없다. 테크 하우스는 (2013년이 넘은 시점이나 Dirtybird가 이상한 짓을 하기 전 까지는) 그렇다 할 큰 브레이크다운이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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