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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의 세계/Serum : 내가 쓰는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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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um] #01. 세럼 갖고 놀기 - 유로비트 브라스 (Eurobeat Brass) 그냥 세럼 갖고 놀다가, 이것저것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물론, 드럼이 아니라 유로비트 따위에서 많이 들리는 브라스 리프말이다. Brass는 유로비트의 필수 구성 성분 중 하나이다. 그러나 다른 장르에서의 "Brass"와는 약간 다른 느낌으로 발전한 경향이 있는데, 필자가 나누기로는 "Riff"용이 있고, "Chord"용이 있다. Riff는 위의 오디오 첨부파일에 나와있는, 빠르고 밀도있는 연주를 의미한다. 실제로는 3개의 악기를 하나의 레이어로 묶어 사용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BRASS1_Riff 라고 적혀있는 저거 하나만 써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브라스와 굉장히 유사한 Saw 하나만 얹어줘도 소리가 두터워져서 선호한다. 여기서는 Nexus의 Big Buzzer 1을 사용하였다. B..
[Serum] Xfer Serum 내가 쓰는 매뉴얼(PDF) 사실 모든 글들은 1년 반 쯤 전에, 네이버에서 짧게 블로그를 운영하던 시절에 쓰던 Serum 소개서의 내용들을 다듬은 것들이다. 글을 쓰던 중, "그냥 정리해서 PDF로 매뉴얼을 만들어버리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내용은 PPT를 토대로 작성되었기에(!), 티스토리에서 게시글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양식이나 가독성 등을 일부 희생해야만 했다. 그래서 그냥 PDF로 묶어서 파일로 공유하고자 한다. ▼▼ SERUM 매뉴얼 립버전 1.16 버전 다운로드 ▼▼ (와! 제가 찾던 세럼 매뉴얼 립버전 1.16버전 다운로드 여기 있네요!) 총 95페이지 분량으로,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 외의 부록도 추가되어있다. [목차] #00. 시작하며... #01. Contents #02. Serum 시작하기 (블로..
[Serum] #20. Wavetable 그리기 (2) ■ FFT Area (Fast Fourier Transform) FFT는 제목에도 써 놨듯이 “Fast Fourier Transform”의 약자이다. 이는 한국어로 “빠른 푸리에 변환”인데, 이와 관련된 내용은 부록 #0A-7에서 다룰 것이므로, 여기서는 FFT Area를 어떻게 다루는지만 살펴보자. FFT Area에서, 한 칸의 연한/진한 회색 칸은 “Bin”이라 부른다(쓰레기통/통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리고 이 Bin은 “Frequency bins”와 “Phase Offset”으로 나뉜다. 각 Bin에 마우스를 올려두면 “Bin X” 와 같이 몇 번째 Bin을 선택 중인지 나타난다. 우선 Frequency bin을 살펴보자. Frequency bin은 “기본 파형(사인 파)”를 만들어낸다. ..
[Serum] #19. Wavetable 그리기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다뤄볼 내용은 Serum의 가장 강력한 특징 중 하나인 WT 편집이다. 메인 OSC의 디스플레이를 살펴보면 연필 모양의 아이콘이 보일 것이다. 이 창은 Table Edit, 즉 웨이브 테이블을 수정하거나 만들 수 있는 페이지이다. 사실 웨이브 테이블을 직접 ‘그릴’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다-보통은 프리셋이나 무료로 배포되는 WT를 사용하는게 훨씬 편하니까! 따라서, 여기서는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만 다룰 것이며, 처리 과정(256개의 유기적인 WT를 만드는 과정)은 이 곳에서 다루지 않을 것이다. ■ 인터페이스 살펴보기 ▶ OSC A/B 어떤 OSC의 WT를 편집할지를 나타낸다. ▶ FFT Area (Fast Fourier Transform) 푸리에 변..
[Serum] #18. Global : 글로벌 페이지 마지막으로 살펴볼 페이지는 [GLOBAL]이다. 이 곳에서는 Serum의 기본 설정들을 관리할 수 있다. ■ [GLOBAL] 인터페이스 말이 인터페이스지, 사실 이 곳 설정의 절반은 작업 환경과 관련된 것이어서 대부분 건드릴 필요가 없다. ▶ Chaos 이전의 [MATRIX]에서, Sound Source로 선택할 수 있었던 옵션 중 하나였다. [Chaos]는 Serum에서 지원하는 자체적인 LFO 모양으로, 1과 2는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그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직접 사용하면서 확인하자(Chaos 1의 경우에는 진짜 규칙을 찾기 힘들다). 그러나 “각각의 음에 대해 작용되는 Chaos는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자. -BPM Sync : Chaos LFO를 BPM과 연동 -M..
[Serum] #17. Mod Matrix : 모듈레이션 매트릭스 앞서, 우리는 ENV나 LFO 등을 각 노브들에 배정하였다. 이렇게 배정된 소스들을 한번에 관리하고 조절할 수 있는 곳이 [MATRIX] 페이지이다. ■ [MATRIX] 인터페이스 처음에야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빈 페이지를 찍었지만, 아마 작업 도중 여러 오토메이션을 이곳 저곳 건드리다 보면 아마 아래 사진이 조금 더 현실적일 듯 하다. 만약 이 페이지의 내용들이 잘 이해가지 않는다면, 앞의 [Automating] 부분을 참고하기 바란다. 1. Mod Source 오토메이션/변조(Modulate)를 위해 사용하는 원본 소스이다. 클릭하면 사용 가능한 모드 소스들이 나타난다. 대부분은 이전에 다룬 소스들이지만, 새로운 것들이 몇 개 보인다. -Mod Wheel : 모드 휠 -ENV 1~3 : EN..
[Serum] #16. Effects / FX (5) : 컴프레서, 이퀄라이저, 필터 (Compressor, EQ, Filter) ■ Compressor [Compressor]는 음량을 고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매우매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인풋 신호에서 “스레숄드(Threshold)”를 넘는 부분을 “레시오(Ratio)”의 비율만큼 줄여준다. 이는 곡의 균등한 음량을 확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결과적으로, 특별히 튀는 주파수를 일정 비율로 감소시켜주면서 인풋 신호가 일정한 크기로 “압축”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반대로도 사용 가능하다) ▶ Threshold (THRESH) 기준점을 설정한다. 이 스레숄드를 넘은 음들에 대해 컴프레서가 작동한다. ▶ Ratio 해당 비율만큼 소리를 줄이거나 증폭시킨다. 예를 들어 2:1의 비율로 맞춰져 있다면 30dB의 소리를 15dB로 감소시킨다 (이 때, 스레숄드는 당연히 30dB보다 ..
[Serum] #15. Effects / FX (4) : 배음계 이펙터 (Phaser, Flanger, Distortion) ■ Phaser [Phaser]는 위상차를 이용해 ‘울렁거리는’ 느낌을 부여한다. 한 음이 지속적으로 연주될 때, 약간의 페이저(Phaser)는 음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 Rate & BPM Sync 페이저가 어느 속도로 ‘Sweep’할 지를 결정한다. (=LFO의 주기) ▶ Depth 페이저가 얼마나 소리를 많이 변화시킬지를 조절한다. (=LFO의 진폭) ▶ Base frequency (Freq) 강조될 주파수역대를 설정한다. ▶ Feedback (Feed) 피드백이 클 수록 페이저가 더 세게 작동한다. ▶ Setreo Phase (Phase) 만약 0%일 경우, 왼쪽-오른쪽에 차이 없이 페이저가 적용된다. 만약 50%일 경우, 왼쪽에서는 소리가 ‘올라갈 때’ 반대쪽에서는 소리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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