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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음악의 세계/[번역] Ishkur's Guide to EDM

[번역] Ishkur의 EDM 가이드 - Freestyle (프리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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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music.ishkur.com/#

 

- 본 글에서의 '필자'는 원글 작성자를 의미함

- 원활한 전달을 위해, 일부 불필요한 내용 제거 및 의역 포함되었음 (번역체 -> 자연스러움 목적)


Also

 R&B, Latin Electro

Scene / Period

 Electro/ 1980년대 초


 프리스타일(Freestyle)Planet Rock break에 여성 보컬을 얹음으로서 완성된다.

 이 장르는 프리스타일링이나, Freestylers나, 본인의 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freeing your style)한다던가, 여러분의 여가시간을 꾸미는 것(styling your frees)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건 그냥 프리스타일이라는 장르이고, 일렉트로 + R&B일 뿐이다. 그러면 이걸 왜 프리스타일로 부를까? 모르겠다. 아마 아는 사람 없을걸. 필자가 이름 붙인것도 아니고 뭐...

또한 2000년대 판매된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이자 실수로 자녀의 축구팀 장비 관리자로 지원하지 않는 한 쓸 일이 없는 포드 프리스타일과도 관련이 없다.

 

 하나의 작은 특징이 어떻게 장르의 복잡도를 바꿔놓는지는 흥미로운 일이다. 랩과 포코더를 R&B의 여성 보컬로 바꾸자 더 이상 일렉트로처럼 들리지 않고,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클럽 음악이 되어버렸다. 로봇팝은 줄이고, 진짜 팝에 가까워졌다.
 

 프리스타일은 일렉트로의 하위 장르로서 뉴욕에서 탄생했으나, 10년이 흐르면서 마이애미나 남부 플로리다에서 더 성공한 장르이다. 여러분이 Shannon - Let the Music PlayC-Bank - One More Shot를 이 장르의 시초라고 주장할 순 있겠지만, 필자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R&B의 전설인 Jenny Burton이 보컬로 참여했고, 일반적으로 프리스타일의 보컬리스트들은 안좋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프리스타일의 보컬은 소울이나 R&B만큼의 실력도 없었고, 그들을 따라하려고도 하지 않았으며, 이것이 바로 프리스타일의 한계이자 매력의 일부였다. 여러분들도 별 노력하지 않고 이 곡들을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장르와 전혀 관련도 없지만 이 장르의 특징을 정확히 캡쳐한 곡이 있다. 어케함?

 바다 건너 맨체스터에서, 신스팝애시드 하우스레이브를 비롯한 영국에서 일어났던 온갖 미친 짓거리들의 기원이기도 한 Factory Records(벨기에 회사의 자회사이지만 너무 신경쓰지 말자구)는 1983년 2월 디스코/R&B 그룹과 함께 Cool as Ice라는 곡을 냈다.

 

PD가 적어도 밥값 이상은 한 듯

 이 곡은 일렉트로였다. 동시에 애시드였다. 이건 여성 보컬이 아메리칸 스타일로 노래한 것이었다. 그리고 1983년 영국에 존재했고, 프리스타일과 애시드 하우스를 열풍을 예언이나 하듯이 수 년 앞섰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누군가의 영향을 받았던건가, 아니면 그냥 운이 좋았던건가? 아니면 Factory's의 또 다른 미친 짓 중 하나였거나, 아니면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라도 있었던것일까?

 

 이 일 이후에도 별 이변은 없었다. 이 싱글은 간신히 차트에 올랐지만, 그 해 후반에 뉴욕의 A&M 레코드와 Jellybean remix 버전이 발매되었다. 이 사례는 새로운 음악 발전의 예시이다. 다만, 영국에서는 이러한 스타일이 (적어도 즉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왠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이 다르지만. 뭐, 이런 일이 가끔 일어나긴 한다.

 

 프리스타일은 1980년대 후반에 가장 흥행했으며, Lisa Lisa & The Cult JamThe Cover Girls, Corina같은 아티스트들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장르는 일렉트로의 퍼커션을 빼고 Horn fills과 콩가 드럼, (원본이 들어있는 Fairlight CMI Series IIx이 너무 비쌌기에 Yes - Owner of a Lonely Heart나 Stravinsky - The Firebird Ballet 등에서 샘플링한것으로 보이는) 오케스트리 hit을 도입한 뉴 잭 스윙(New Jack Swing)과 R&B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 장르는 Miami Sound MachineGloria Estefan가 등장하기 전 까지는 문제 없었다. 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은 (80년대에 도처에 만연했던 그런 종류의) 프레젠테이션과 비슷한, 프리스타일의 한 부분과도 같았다.*

 

 프리스타일은 90년대에 돌아왔지만 플로리다 브레이크(Florida Breaks)에 흡수되었다. 여전히 오늘날에도 존재하지만 보통은 커버 버전, 재발행, 혹은 리믹스의 형태로 남아있다. 더 이상 반드시 필요한 존재는 아니다.


장르의 계보)

 Rap - Electro - Freestyle

 

* 이 부분은 확실히 의미 파악이 안되어서 원문으로 남겨둠.

원문) Nothing wrong with that until Miami Sound Machine and Gloria Estefan went to town on it, which is a slice of Freestyle akin to a corporate Powerpoint presentation that evokes the kind of played-out 80s ubiquity normally reserved for Huey Lewis and the News or Lionel Richie.

 

> Miami Sound Machine and Gloria Estefan

 마이애미 사운드 머신은 1977년 결성된 밴드로, 1987년 보컬 Gloria Estefan이 새로 참여하고 나서 훨씬 성공한다.

1987년 말 발매했던 Let It Loose는 미국에서만 300만장이 팔렸는데, 여기에 수록된 Anything for You, 1-2-3, Betcha Say That, Rhythm Is Gonna Get You, Can't Stay Away from You가 각각 빌보드 1, 3, 36, 5, 6위를 차지한다.

 

 이 양반이 작성하는 글이 워낙 비꼬는 투도 많고 생략된 설명들도 많아서 제대로 번역했는지를 모르겠다. 

 

 아마, 글로리아 에스테판을 필두로 한 마이애미 사운드 머신의 주 활동 영역이 발라드/라틴 팝이었고, 이 글에서 설명하는 Freestyle Music(Latin hiphop이나 Latin freestyle이라 불리기도 한다)의 아티스트들이 1991년 라틴 팝 등으로 넘어가면서 장르가 가라앉았기에 이런 대목이 등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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