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클럽 문화가 슬슬 발달할 때 즈음.
일반적인 록 컬쳐에서 배척당한 소수 민족들과 흑인, 그리고 소수 성애자들은
자신들만의 문화와 유행과 역사를 섞어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탄생 시키는데,
이름하야 "디스코(Disco)" 되시겠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디스코는 1979년 "한 사건"을 계기로 몰락하게 되는데,
대충 '우리는 흑인 게이들이 싫어요'라고 외치는 락 빠순이들이 디스코 앨범들을 폭파시킨 사건 되시겠다.
근데 단지 디스코 앨범 뿐 아니라, 디스코 앨범들의 차트도 폭파당했댄다. 저런.
아무튼, 대체제가 필요해진 미국에서는 부랴부랴 DJ들과 아티스트들을 갈궈서
"새로운거 새로운거 새로운거 새로운거 새로운거 새로운거 새로운거 새로운거" 를 쪼아댔고,
"알았어요 알았다고 알았다고 아잠시만 아좀잠만 내비둬바 아제발좀 ㅁㅎㅏ머나ㅣ"를 외치던 중,
미국에서 "시카고 하우스", "뉴욕 개러지", "디트로이트 테크노" 라는,
오늘날 메이저 장르들의 시초가 되는 장르들이 개척된다.
(물론 그 시기 유럽에서도 그들 나름대로 다양한 전자 음악을 발전시켰다)
이 세 장르들과 하위 장르들은, 90년대 전후로 유럽에서 발생한 광란의 파티,
통칭 "레이브 파티(Rave Party)"의 단골 플레이리스트로 등록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온갖 장르들의 짬뽕으로 탄생한 "브레이크 비트 하드코어 (Breakbeat Hardcore)"라는 장르가 있다.
이 친구들이 이후 어떻게 변하였는지는 PART 01에서 일부 다루었다.
물론 다루지 않은 "정글(Jungle)"도 있다. 이번에 다루어보자.
그리고, 도대체 얌전하던 "개러지"가 어떻게 오늘 날의 지경에 이르렀는지를 한번 지켜보자.
UK-Garage / UK-BASS
* UK Garage = Speed garage - two step - Grime - Dubstep...
* UK-Bass = Dubstep과 그 이후 베이스가 주가 되는 장르들
Dub Music / Speed Garage / Two Step / UK Grime / DubStep & Melodic Dubstep / Future Bass / Future Ga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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