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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음악의 세계/[번역] Ishkur's Guide to EDM

[번역] Ishkur의 EDM 가이드 - Freeform (프리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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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music.ishkur.com/#

 

- 본 글에서의 '필자'는 원글 작성자를 의미함

- 원활한 전달을 위해, 일부 불필요한 내용 제거 및 의역 포함되었음 (번역체 -> 자연스러움 목적)


Also

 Trancecore, Acidcore

Scene / Period

 Hardcore / 1990년대 후반


 프리폼(Freeform)해피 하드코어(Happy Hardcore)와 UK Hardcore 사이에 위치한 장르이다. Freeform Jazz와 혼동하지 말 것.

입을 일 없는 사탕들이다.

 

 그 당시, 아무도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정말 몰랐기 때문에 '프리폼'이라고 불렸다. 일부 프로듀서들(사실 같은 놈들이지만)은 꼬맹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이전까지의 사랑스러운 노래 멜로디와 유아스러운 느낌 때문에 해피 하드코어에 질려했다고 생각했다. 혹은 그냥 음악 자체가 시간이 지나면 짜증 나는 느낌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그래서 그들은 좀 더 성숙한 무언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더 단단하고 공격적인 사운드에 NRG 스탭, 하드 애시드의 303 사운드와 유로 트랜스의 Supersaw까지, 매우 현대적인 요소들이다.

 

 귀욤귀욤한 가사와 동요 같은 멜로디가 없다면, 이걸 더 이상 해피 하드코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도대체 뭐가 '해피' 한 거죠? 세련된 캔디 레이버들에게는 새로운 이름이 필요했지만, 그래서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함?

 

프리폼.

 

그들은 이걸 그냥 아-무런 의미도 없는 ㅈ리폼이라고 불렀다. 필자는 이 장르가 그냥 UK Hardcore라는 좀 더 나은 타이틀이 나올 때까지 잠시 거쳤던 장르일 뿐이라고 확신한다. 얘들은 이 이름을 고안하는데 5년이나 걸렸다. 진짜 이 씬은 더 나은 마케팅 기법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어쨌거나 해피 하드코어는 레이브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특히 전자 음악의 핵심 포인트가 '나쁜/거친' 이미지라고 생각하는 부류에게 있어서,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며 해봤자 푹신푹신한 곰돌이 인형이나 때리고 있을 것 같은 해피 하드코어의 이미지는 더욱 그랬다.

 

 그 당시에 트랜스가 상당히 잘 나갔기에, 이 장르는 초기에는 Trancecore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트랜스가 갑자기 시들해져버리자(전자 음악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트렌드이다), 다른 이름으로 바뀔 필요가 있었다.

 

 다른 장르에 빗대어 설명되거나 연관되지 않기를 원했던 이 음악에 있어서 Freeform은 완벽한 이름이었다 - 계란 삶겠다고 8시간동안 수비드에 찌우는 것 마냥 비논리적이고 반직관적이긴 하지만, 심지어 지가 파생되었던 해피 하드코어와도 엮이고 싶어 하지 않아 했다.

 

 그렇다고 당시 캔디 레이버들이 뭘 할 수 있었겠는가? 캔디 레이버들은 그냥 이에 따랐다. 그들은 이 가이드에 표시된 장르 계보와 그냥 결혼한 것 마냥 끌려다닌 것이다.

 

 합성학자(Synesthesiasts)들에 따르면, 프리폼은 파란색과 초록색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하드코어의 '해피'한 영역은 위험한 근친교배의 현장이다 - 여러분은 프리폼 상당수의 곡이 늘 보던 다른 놈과의 콜라보레이션이라 늘 보던 열댓 개의 이름이나 가명들만 주구장창 반복되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필자가 하드코어 곡을 만든다면, "Brisk & Bang! & Gammer & Force & Dougal & Ham & Energy vs Styles & Frisky & Storm & Hixxy & Sy & Breeze & Sharkey (Feat. Jo James & Jenka & Jenna & DJ Stompy와 함께 노래하는 아무개) - 얘들 모두 나옴 (Vinylgrouber's Me Edit of Me About of Scott Brown's No More Collaborations Mix)"라고 부를 것이다. 이 설명이 모든 것을 보여준다.

 

 어쨌든 프리폼은 장르와 장르 사이의 디딤돌과 같은 장르여야 했기 때문에, 2000년대 중반 혼란이 가라앉았을 때 사람들은 이 장르의 온갖 별칭들과 곡들을 UK Hardcore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때문에 여러분은 다음 글을 읽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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