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은 Electronic Dance Music의 약자이다.
혹시 단순히 EDM의 뜻을 검색하신 분이라면 여기서 뒤로가기를 눌러도 좋다.
하지만, 이 카테고리에서는 보다 흥미로운 것을 다룰 것이다.
뭐, 관심이 있어야 흥미롭든 말든 하겠지만.
옛날에는 리듬 게임이나 유튜브를 돌아다니면서 간혹 들리는 삐용삐용 하는 소리를 들으면
"이건 머 다른 장르인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일렉트로닉 뮤직(Electronic Music)에 관한 정보는 군대 가기 직전 즈음에 처음 접했던 것 같다.
군대에서는 정말 할 것도 없고(일이 없다는게 아니라... 군필은 알겠지 뭐),
가뜩이나 못하는 영어 실력이 죽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위키도 뒤져보고 인터넷도 뒤져보면서
나름 유명한 장르들의 역사를 찾아봤던 것 같다.
찾아보면서 느꼈던 점은, 우리나라에는 그렇다할 자료가 상당히 적다는 점이었다.
우리의 킹갓 나무위키가 물론 잘못된 정보를 뿌린다던가, 미흡하다는 말은 전혀 아니다.
아마 그 글을 쓴 사람들은 본인보다 훨씬 잘 알고 관심을 가진 시간도 길 것이고 하겠지.
하지만 장르의 역사에 대한 설명은 상당히 짧기도 하고,
내가 아는 내용을 (나만 재밌게) 풀어보고싶다는 욕심도 컸었기에,
전역하기 2주 전 즈음부터 끄적이기 시작했던 것이 이전의 글들이다.
군인이 나라 안지키고 이딴 똥글 싸도 되요? 라고 묻는다면...
...
대충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그냥 찍 싸고 만 글이 되어버린 것 같다.
사실 중간중간 수정도 많이 했었는데, 그럴 바에야 그냥 더 착실하게 다시 쓰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정리했다가 날려버린 자료들도 다시 긁어와보고...
무엇보다 잘못된 내용들부터 좀 교정하고.
아무튼 어디까지나 본인의 욕심이므로?
비정기/편파적/비전문적이라는 환장할 조합의 글들을 다시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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