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의 세계/Serum : 내가 쓰는 매뉴얼 (23) 썸네일형 리스트형 [Serum] #14. Effects / FX (3) : 공간계 이펙터 (Delay, Chorus, Hyper/Dimension, Reverb) ■ Delay [Delay]는 원음을 약간의 지연 시간을 두고 ‘그대로’ 반복하는 효과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메아리’이다. ▶ Feedback 피드백 조절. 피드백이 클 수록 딜레이가 더 많이, 오래 발생한다. ▶ BPM & Link switch BPM switch는 바로 오른쪽의 [Delay times]의 시간 단위를 BPM에 맞춰준다. Link switch를 켤 경우 Left와 Right의 설정이 동일해 진다. ▶ Delay times - 위 : 왼쪽/오른쪽에서 얼마의 속도로 딜레이가 이어질 지에 대한 설정이다. - 아래 : 추가 딜레이 시간을 부여한다. 만약 Left가 ‘1/4 (bar)’, ‘1.5’로 설정되어 있다면, 실제 딜레이는 ¼ X 1.5 = 0.375 (bar)의 딜레이 시간을 갖.. [Serum] #13. Effects / FX (2) : 기초 원리 - 딜레이와 리버브, 페이저와 플랜저 (Delay & Reverb, Phaser & Flanger) ▶ 딜레이 (Delay) 산 정상에서 “야호~”라고 외치면(사실 이건 해당 생태의 동식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단다…), 얼마 후 “야호~~”, “야호오~~~”, … 소리가 반복해서, 그러나 더 작고 울리면서 들려온다. 위와 같이 어떤 소리(결국은 진동)는 벽이나 장애물에 반사되어 다시 우리 귀로 되돌아온다. 이 효과를 구현하는 플러그인이 바로 [Delay]이다. 그러나 Delay는 결국 ‘원음의 반복’에 불과하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원음 + 지연된 원음의 복사본 (with 소리 세기 감소) (1) + 지연된 원음의 복사본 (with 소리 세기 감소) (2) + … ” 가 되시겠다. 이 때, 원음이 어느 정도의 지연 시간을 가지고 반복될지는 [Delay times], ‘with 소리 세기 감소.. [Serum] #12. Effects / FX (1) : 이펙트/FX 지금까지는 Serum의 핵심 기능인 ‘소리를 만드는 모듈들’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만들어진 소리를 들어보면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들지 않는가? 우리는 소리를 ‘만들기만’했지, 소리를 ‘꾸미지는’ 않은 것 같다. 처음 FX 페이지를 켜보면, 자그마치 10개의 내부 플러그인들이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플러그인들을 전부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며, 상황에 맞게 필요한 플러그인만 사용하면 된다. 물론 이 플러그인들만으로 모든 믹싱 작업을 끝낼 수는 없다. Serum에서 제공되는 내부 플러그인도 훌륭하긴 하지만, 별도의 믹싱 작업도 같이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FX module의 작동 원리 Serum에서 만들어진 소리는 다음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 1. OSC 패널에서 소리를 합성 2. FX.. [Serum] #11. Modulators/Source (4) : 모듈레이터 소스들 (Mod Source) / LFO ◆ LFO (Low Frequency Oscillator) ■ LFO LFO(Low Frequency OSC)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LFO는 기본적으로 ‘저주파 발진기(발생기)‘를 의미한다. 이 때 말하는 저주파란 인간이 이론상 들을 수 있는 가장 낮은 가청 주파수역대인 20Hz 보다도 낮은 진동수를 갖는 주파수를 의미하며(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다), 직접적인 소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음원을 변조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우선, Serum의 LFO Tool을 살펴보자. 1. LFO Selector 편집할 LFO를 선택한다. 최대 8개의 LFO 종류를 사용할 수 있다. 2. LFO (Graph) Display 편집중인 LFO를 조정할 수 있다. 3. Load/Save 미리 저장된 프리셋을 불러오거.. [Serum] #10. Modulators/Source (3) : 모듈레이터 소스들 (Mod Source) / Envelope & Pitch Bend ■ 모드 소스들 (MOD Sources) ▶ Envelope (엔빌로프) 언제나 보이는 엔빌로프(Envelope)이다. 보통의 ASDR 노브에 ‘홀드(Hold)’라는 값이 추가되어 있으며, 한 Serum에서는 “3종류”의 ENV를 사용할 수 있다. ▶ LFO (LFO; 저주파 발진기) 개인적으로 Serum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LFO’ 이다. 다른 VST들과의 차이점과 활용 방안은 천천히 살펴볼 것이다. 한 Serum에서는 사용자가 지정한 LFO 모양 “8 종류”를 사용할 수 있다. ▶ Macro, Source & Wheel (매크로, 소스와 휠) ENV 왼쪽, 그리고 LFO 우측에 존재하는 두 모듈은 ENV와 LFO 외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드 소스들이다. ◆ Envel.. [Serum] #09. Modulators/Source (2) : 모듈레이터 해제하기 ◆ 모듈레이터 해제하기 : Remove Modulator 어떤 소스를 배정했으면 당연히 ‘해제’ 할 수도 있어야한다. 모드 소스가 배정된 노브를 우클릭해서 드롭 메뉴를 불러오자. ▶ Bypass Modulator 선택중인 모듈레이터의 적용을 일시적으로 ‘비활성’시킨다. ▶ Remove Modulator 선택중인 모듈레이터의 적용을 제거한다. ▶ Remove All Modulator 적용된 모든 모듈레이터를 해제한다. 이왕 하는 김에 나머지 메뉴들도 짚어보자. ▶ Reset Control 노브의 위치를 기본(Default)값으로 되돌린다. 적용된 소스의 적용 여부와는 무관하다. ▶ Mod Source 앞서 언급한 드래그-드롭 외에 소스를 배정하는 방법이다. 직접 드래그하기 곤란한 위치(Ex: LFO 1의 .. [Serum] #08. Modulators/Source (1) : 오토메이팅 (Automating) ◆ Automating ■ 오토메이팅 이제, Serum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들 중 하나인 "엔빌로프(Envelope, 이하 ENV)와 LFO"에 대한 내용을 다룰 것이다. 그 전에, 우선 ENV와 LFO가 주로 사용될 "오토메이팅"에 대해 짤막하게 알아보자. 많은 노브들, 즉 파라미터들이 곡 전반에 걸쳐 아무런 변화도 없다면 그 악기는 단조로워 질 수 있다. 따라서 아티스트들은 어떤 파라미터를 특정한 순간에 미리 정해둔 "규칙"에 따라 변화시켜 소리를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오토메이팅(Automating)"이라 한다. Serum에서도, 앞서 살펴보았던 모든 노브에 오토메이션을 걸 수 있다! FL Studio에서는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플러그인을 제외한 외부 VST에서 곧바로 오토메이션을 지원하.. [Serum] #07. Wavetable Oscillators [OSC] (5) : Filter & Voicing ◆ Filter Module ■ Filter 필터(Filter)는 말 그대로 “(주파수)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마치 거름종이를 통해서 액체와 고체를 걸러주는(Filtering) 과정과 마찬가지로, 어떤 소리에서 불필요한 주파수를 줄이는 것을 필터링(Filtering)이라 하고,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플러그인/모듈을 필터(Filter)라고 부른다. EQ(Equalizer;이퀄라이저)를 사용하듯 원하는 주파수대를 선별적으로 보정해주는 방법이 아님에 주의하자. 가나다라 테스트 띄어쓰기 띄어쓰기 사이 ▶ Filter Type 적용할 필터를 선택. ▶ Display 필터가 어떻게 적용될 지를 보여준다. 파란색으로 칠해진 영역의 주파수들이 영향을 받는다. ▶ OSC Filter A, B, N, S는 각각 O..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