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elay
[Delay]는 원음을 약간의 지연 시간을 두고 ‘그대로’ 반복하는 효과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메아리’이다.

▶ Feedback
피드백 조절. 피드백이 클 수록 딜레이가 더 많이, 오래 발생한다.
▶ BPM & Link switch
BPM switch는 바로 오른쪽의 [Delay times]의 시간 단위를 BPM에 맞춰준다. Link switch를 켤 경우 Left와 Right의 설정이 동일해 진다.
▶ Delay times
- 위 : 왼쪽/오른쪽에서 얼마의 속도로 딜레이가 이어질 지에 대한 설정이다.
- 아래 : 추가 딜레이 시간을 부여한다. 만약 Left가 ‘1/4 (bar)’, ‘1.5’로 설정되어 있다면, 실제 딜레이는 ¼ X 1.5 = 0.375 (bar)의 딜레이 시간을 갖게 된다.
▶ Filter
플러그인으로 만들어진 딜레이 음에 대한 필터. 한 차례 딜레이 플러그인을 통과한 음에 적용된다.
▶ Delay mode
딜레이 타입을 설정.
■ Chorus
[Chorus]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말하는 ‘합창’과 같은 의미로, 하나의 원음을 약간의 시간/음정 차이를 주어 재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여러 명의 사람들이 같은 음을 같은 시간에 노래하지만, 약간의 음정/시간적 오차가 발생하는 것과 같다. Serum에서는 복사된 원음을 왼쪽에서 두 개, 오른쪽에서 재생한다. (Delay 1에서 L,R 한 세트, Delay 2에서 L,R 한 세트)

▶ Rate
딜레이 타임(Delay Time)과 같다.
▶ BPM Sync
▶ Delay 1, 2
원음과 복제된 한 쌍의 소리(왼쪽-오른쪽 1개씩) 사이에 얼마의 지연 시간을 줄 지 설정.
▶ Depth
LFO가 복제된 소리의 음정을 얼마만큼 바꿀 것인지를 설정. 높은 값으로 설정될 경우, ‘떨리는 듯한’ 소리가 날 수 있다.
▶ Feedback (Feed)
얼마나 많은 아웃풋이 다시 인풋으로 되돌아와 ‘원음’의 역할을 할 지 설정.
▶ LPF/HPF
각각 Low pass filter/High pass filter를 의미하며, 복제된 소리들에 필터를 걸어준다. 노브로 Cut-off 를 설정하자.
■ Hyper/Dimension
[Hyper/Dimension]은 엄밀히 말하자면 두 개의 독립적인 플러그인이며, 부여하는 기능도 다르다. 그러나 Serum에서는 이들을 하나의 플러그인으로 묶어두었으므로 같이 설명하도록 하겠다.

[Hyper]는 짧은 순간에 여러 개의 딜레이(Delay)를 주는 기법(micro-delay chorus)으로, 하나의 음을 매우 짧은 순간에 약간의 음정 변화만 주어 반복 연주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는 흡사 유니즌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 Rate
소리가 얼마나 빠르게 변할지를 설정한다. 좌우로 소리가 왔다 갔다 하는 속도와 음이 떨리는(진동하는) 속도가 달라진다.
▶ Detune
유니즌에서의 [DETUNE]과 같은 기능이다.
▶ Retrig
활성화 할 경우, 모든 유니즌 보이스들이 원본 파형과 겹치게 된다. 따라서 새로운 음을 재생할 때 마다 클릭 음이 발생하게 된다.
▶ Unison
유니즌에서의 [UNISON VOICE]와 같은 기능이다.
[Dimension]은 주로 단면적인 소리(Mono signal)를 4개의 딜레이를 이용해, 좌-우 소리의 위상을 살짝 바꿔서 입체적인 소리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공간감을 부여하는데 효과적이다.
▶ Size
부여할 공간의 넓이를 설정한다.
이것 말고는 구체적인 방의 넓이를 설정하기 힘들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자면, 지나치게 섬세한 효과를 줄 필요가 없이 대략적인 효과만으로도 충분할 때 매우 유용한 플러그인이다.
■ Reverb
[Reverb]는 ‘딜레이의 집합체’로 설명할 수 있다. 딜레이가 단순히 원음을 여러 차례 반복한 것이라면, 리버브는 총체적인 공간감(음의 잔향)을 부여한다.

▶ Plate/Hall
악기가 연주될 공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설정한다. [Plate]는 철판(좁은 공간), [Hall]은 넓은 공간(무대 등)을 의미한다. 어떤 공간을 선택할지에 따라 일부 파라미터가 바뀐다.
▶ Size
공간의 크기. Size가 넓을 수록 소리가 퍼지면서 잔향이 오래 남는다.
▶ Decay (Hall)
만들어진 잔향이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가청 주파수 이하(60Hz)로 떨어지게 할 지를 설정한다.
▶ Low cut
지나치게 먹먹해지면 Low cut을 이용해 저주파수 영역대를 줄여주자.
▶ High cut
고주파수 영역대를 잘라준다. 보통 어딘가에 반사된 잔향들은 “열화”되는데, 지나치게 열화 될 경우 High cut으로 고주파 영역대를 살짝 잘라주자.
▶ Spin (Hall)
잔향이 좌우로 흔들리는 효과를 준다. (높은 값 = 빠른 속도)
▶ Spin Depth (Hall)
잔향이 좌우로 흔들리는 효과를 준다. (높은 값 = 크게 흔들림)

▶ Pre delay (Plate)
리버브가 일어나기 직전, 약간의 지연 시간을 준다. 공간이 클 수록 소리가 벽에 부딪혀서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Pre delay는 더 넓은 공간을 표현하고자 할 때 적합하다. (이전에 상세히 설명했다!)
▶ Damp (Plate)
High-cut과는 별개로, 고주파수 영역대가 얼마나 “빨리” 사라지게 할 지를 결정한다. 아예 소리를 줄이는 cut과는 다르다.
▶ Width (Plate)
잔향에 공간감(스테레오 효과)를 부여한다. (0% = Mono)
* 이 부분은 MONO와 SIDE의 차이로 보면 되겠다.
보통 100Hz 미만은 MONO, 100HZ 이상은 SIDE로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