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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의 세계/Serum : 내가 쓰는 매뉴얼

[Serum] #14. Effects / FX (3) : 공간계 이펙터 (Delay, Chorus, Hyper/Dimension, Rev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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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ay

[Delay]는 원음을 약간의 지연 시간을 두고 그대로반복하는 효과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메아리이다.

Feedback
피드백 조절. 피드백이 클 수록 딜레이가 더 많이, 오래 발생한다.

BPM & Link switch
BPM switch는 바로 오른쪽의 [Delay times]의 시간 단위를 BPM에 맞춰준다. Link switch를 켤 경우 LeftRight의 설정이 동일해 진다.

Delay times
- : 왼쪽/오른쪽에서 얼마의 속도로 딜레이가 이어질 지에 대한 설정이다.
- 아래 : 추가 딜레이 시간을 부여한다. 만약 Left‘1/4 (bar)’, ‘1.5’ 설정되어 있다면, 실제 딜레이는 ¼ X 1.5 = 0.375 (bar) 딜레이 시간을 갖게 된다.

Filter
플러그인으로 만들어진 딜레이 음에 대한 필터. 한 차례 딜레이 플러그인을 통과한 음에 적용된다.

Delay mode
딜레이 타입을 설정.

-Normal :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스테레오 타입
-Ping-Pong : L-R의 딜레이 아웃풋이 각자 R-L의 인풋으로 Feedback 만큼 들어간다.
-TapDelay : L-R-L-R…로 딜레이가 반복된다.

Chorus

[Chorus]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말하는 합창과 같은 의미로, 하나의 원음을 약간의 시간/음정 차이를 주어 재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여러 명의 사람들이 같은 음을 같은 시간에 노래하지만, 약간의 음정/시간적 오차가 발생하는 것과 같다. Serum에서는 복사된 원음을 왼쪽에서 두 개, 오른쪽에서 재생한다. (Delay 1에서 L,R 한 세트, Delay 2에서 L,R 한 세트)

Rate
딜레이 타임(Delay Time)과 같다.

BPM Sync

-[Rate]를 설정된 BPM동기화시킨다. (1bar, 2bar 등등…)

Delay 1, 2
원음과 복제된 한 쌍의 소리(왼쪽-오른쪽 1개씩) 사이에 얼마의 지연 시간을 줄 지 설정.

Depth
LFO가 복제된 소리의 음정을 얼마만큼 바꿀 것인지를 설정. 높은 값으로 설정될 경우, ‘떨리는 듯한소리가 날 수 있다.

Feedback (Feed)
얼마나 많은 아웃풋이 다시 인풋으로 되돌아와 원음의 역할을 할 지 설정.

LPF/HPF
각각 Low pass filter/High pass filter를 의미하며, 복제된 소리들에 필터를 걸어준다. 노브로 Cut-off 를 설정하자.

Hyper/Dimension

[Hyper/Dimension]은 엄밀히 말하자면 두 개의 독립적인 플러그인이며, 부여하는 기능도 다르다. 그러나 Serum에서는 이들을 하나의 플러그인으로 묶어두었으므로 같이 설명하도록 하겠다.

[Hyper]는 짧은 순간에 여러 개의 딜레이(Delay)를 주는 기법(micro-delay chorus)으로, 하나의 음을 매우 짧은 순간에 약간의 음정 변화만 주어 반복 연주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는 흡사 유니즌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Rate
소리가 얼마나 빠르게 변할지를 설정한다. 좌우로 소리가 왔다 갔다 하는 속도와 음이 떨리는(진동하는) 속도가 달라진다.

Detune
유니즌에서의 [DETUNE]과 같은 기능이다.

Retrig
활성화 할 경우, 모든 유니즌 보이스들이 원본 파형과 겹치게 된다. 따라서 새로운 음을 재생할 때 마다 클릭 음이 발생하게 된다.

Unison
유니즌에서의 [UNISON VOICE]와 같은 기능이다.

[Dimension]은 주로 단면적인 소리(Mono signal)4개의 딜레이를 이용해, -우 소리의 위상을 살짝 바꿔서 입체적인 소리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공간감을 부여하는데 효과적이다.
Size
부여할 공간의 넓이를 설정한다.

이것 말고는 구체적인 방의 넓이를 설정하기 힘들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자면, 지나치게 섬세한 효과를 줄 필요가 없이 대략적인 효과만으로도 충분할 때 매우 유용한 플러그인이다.

Reverb

[Reverb]딜레이의 집합체로 설명할 수 있다. 딜레이가 단순히 원음을 여러 차례 반복한 것이라면, 리버브는 총체적인 공간감(음의 잔향)을 부여한다.

Plate/Hall
악기가 연주될 공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설정한다. [Plate]는 철판(좁은 공간), [Hall]은 넓은 공간(무대 등)을 의미한다. 어떤 공간을 선택할지에 따라 일부 파라미터가 바뀐다.

Size
공간의 크기. Size가 넓을 수록 소리가 퍼지면서 잔향이 오래 남는다.

Decay (Hall)
만들어진 잔향이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가청 주파수 이하(60Hz)로 떨어지게 할 지를 설정한다.

Low cut
지나치게 먹먹해지면 Low cut을 이용해 저주파수 영역대를 줄여주자.

High cut
고주파수 영역대를 잘라준다. 보통 어딘가에 반사된 잔향들은 열화되는데, 지나치게 열화 될 경우 High cut으로 고주파 영역대를 살짝 잘라주자.

Spin (Hall)
잔향이 좌우로 흔들리는 효과를 준다. (높은 값 = 빠른 속도)

Spin Depth (Hall)
잔향이 좌우로 흔들리는 효과를 준다. (높은 값 = 크게 흔들림)

Pre delay (Plate)
리버브가 일어나기 직전, 약간의 지연 시간을 준다. 공간이 클 수록 소리가 벽에 부딪혀서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Pre delay는 더 넓은 공간을 표현하고자 할 때 적합하다. (이전에 상세히 설명했다!)

Damp (Plate)
High-cut과는 별개로, 고주파수 영역대가 얼마나 빨리사라지게 할 지를 결정한다. 아예 소리를 줄이는 cut과는 다르다.

Width (Plate)
잔향에 공간감(스테레오 효과)를 부여한다. (0% = Mono)

* 이 부분은 MONOSIDE의 차이로 보면 되겠다.
보통 100Hz 미만은 MONO, 100HZ 이상은 SIDE로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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