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dulation Source
> LFO
- ADSR이 소리의 재생과 동시에 시작해서 전체적인 일생(?)을 결정한다면, LFO는 소리가 재생되는 동안의 변화를 결정한다.

LFO 역시 고유의 ENV를 가질 수 있으며, ENV에 따라 작동하게 만들 수 있다. 위 사진에서 빨간 선은 ENV를 의미하며, 뒤의 회색선은 LFO에 의한 대상의 변화량을 나타낸다.
LFO 역시 [TEMPO]와 [GLOBAL] 기능이 존재한다. 이는 위의 ENV에서와 같은 역할을 하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다. 여기서는 좌측 하단의 파라미터들이 어떻게 LFO 그래프를 결정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Speed (SPD)]에서는 LFO의 반복 주기를 결정하며, 높은 값을 가질수록 반복 주기가 빨라진다. [Tension (TNS)]은 -100 ~ +100%의 값을 가질 수 있으며 LFO의 텐션을 결정한다. OP Shape에서의 TN과 유사한 기능이다. 자세한 변화는 아래 사진을 참고.

[Skew (SKEW)] 역시 -100 ~ +100%의 값을 가지며, 전체 그래프를 오른쪽(+100%)혹은 왼쪽(-100%)로 밀어준다.

마지막으로 [Pulse Width (PW)]이다. -100 ~ +100%의 값을 가지며, 숫자가 커질수록 Pulse 파형의 모양에 유사해진다.

시작할 때, LFO또한 별도의 ENV를 가질 수 있다고 언급했었다. 이 ENV에 따라 악기에 적용되는 LFO의 양이 변화하게 된다. 즉, 악기의 LFO 적용량을 ENV로 조절할 수 있다(그래서 LFO 에디터 상의 값들은 % 단위를 사용한다.)

결과적으로 만들어진 소리의 파형을 살펴보면, LFO로 인해 변화하는 볼륨 레벨에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위 방법을 포함하여, LFO는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
(#A.4.2 (♩))
첫 번째 방법은, 이전 페이지의 예시처럼 Sustain 지점만 정하는 방법이다.
악기가 연주될 때, 처음에는 Sustain 이전의 그래프를 따라 진행하다가 Sustain 지점에 도달하면 Sustain 지점의 값이 유지된다. 악기의 연주가 종료되면(이를 Key가 Release 되었다고 표현한다) Sustain 이후의 그래프를 따라가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루프 구간을 설정하는 방법이다. 루프 구간은 시작점과 끝점으로 결정되는데, 이때 끝점은 Sustain 지점과 같다.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빨간색 선을 따라가다가, Sustain 지점으로 이동하면 다시 루프 시작구간으로 되돌아가 반복하게 된다. 이는 연주가 끝날 때 까지 계속 반복되며, 반복 후에는 여느 ENV처럼 Sustain 이후 지점으로 넘어간다.
세 번째 방법은 아예 한 점만 남겨두는 방법이다. 혼자 남겨진 한 점은 Sustain의 역할을 하게 되며, 단순한 LFO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편하다. 이때, LFO의 점이 반드시 시작 지점에 존재해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즉, 아래와 같은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