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 이해의 편의 및 참고 사항
+) 번역한 '본인'의 코멘트, 즉 역자 주
- 본 글에서의 '필자'는 원글 작성자를 의미함
- 원활한 전달을 위해, 일부 불필요한 내용 제거 및 의역 포함되었음 (번역체 -> 자연스러움 목적)
Tip #1 - (악기의 경우) 어택을 40ms, 릴리즈를 60ms으로 설정해보자
어디까지나 가이드 라인일 뿐이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시 한번 말하고 싶었다. 물론, 이 설정이 모든 악기에서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작하기에는 좋은 세팅이다. 이 세팅을 기준으로, 조금씩 값을 변경해가며 들어보자.
Tip #2 - 보컬의 경우, 어택 타임을 6ms로 잡아보자.
컴프레션에 있어서, 보컬과 목소리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한다.
어택 타임을 6ms로 낮추고, 거기서부터 조금씩 시작해보자.
릴리즈 타임은 여전히 60ms로 두고 시작해보자.
Tip #3 - 컴프레션은 필수가 아니다.
컴프레션을 사용할 때에는 "목적"을 가지자.
의무감 따위에 얽메여서 컴프레서를 사용하지 말자.
우리가 컴프레서를 사용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오디오의 다이나믹^과 음색 조절을 위해서이다.
만약 정확한 의도나 해결해야할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굳이 컴프레서를 사용하지는 말자.
(^ 다이나믹 : 음량의 크고 작음의 간격 차)
Tip #4 - 여러 컴프레서를 사용하자.
한 채널에 여러 개의 컴프레서를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미묘한 컴프레서들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하나의 컴프레서가 모든 일을 하게 하지 말고, 여러 개의 컴프레서가 임무를 분담하게 하는 방법이다.
Tip #5 - 베이스 기타와 킥은 동시에 걸어주자.
필자가 좋아하는 방법이다.
베이스 기타와 킥드럼은 트랙에서 가장 무겁게 컴프레서가 걸려있는 악기들이다.
두 악기들은 바텀 엔드(가장 낮은 부분)과 곡의 앵커 역할을 한다.
(+ 비트를 끊어주는? 역할, 즉, 박자감)
이 트릭은 언제나 유효한 것은 아니다. 곡에 따라, 두 악기에 컴프레션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베이스 기타가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지길 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작업 중인 곡에서 베이스 기타와 킥이 꽤 일관되게 있다면, 두 악기를 동시에 컴프레싱 해보자.
두 악기를 같은 채널에 보내고, 동시에 컴프레션을 걸어보자.
이 방법은 두 악기가 일체감있게 작동하고, 베이스가 강력하게 울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Tip #6 - 드럼에 Parallel Compression을 거는 것이 더 미묘하다.
만약 모든 드럼 킷을 한번에 컴프레션을 걸어주길 원한다면 매우 조심해야한다. 모든 드럼 킷에 동일한 컴프레서를 적용시키는 것은 재앙이다.
이럴 때 방법이 있다 : Parallel Compression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원래 음원과 컴프레스된 음원을 동시에 출력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50% 원래 소리와 50%의 컴프레스된 음원을 출력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더 자연스럽고, 원래의 다이나믹을 포함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드럼 소리를 더 크고 묵직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일단 해보자!
일부 컴프레서는 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만약 아니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목표로 한 모든 드럼 트랙들을 하나의 버스로 옮기자. 단, 어디까지나 "send"이지, 아웃풋 전체를 연결하지는 말자. 일부 아웃풋은 오리지널 트랙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 즉, 하나의 버스에 '추가로' 연결하라는 뜻)
그리고, 새로운 버스에 강력한 컴프레션을 걸어주자. 8dB, 혹은 그 이상으로 소리를 줄이자.
컴프레션이 걸린 소리가 살짝 들릴 정도로 천천히 볼륨을 키우자. EQ로 로우/하이를 부스팅 해보면서, 다른 컴프레서 세팅도 시도해보자.
(+ Parallel Compression에 관한 내용 : https://coldhearted-sirius-alpha-22.tistory.com/76)
Tip #7 - 컴프레션 전에, Subtractive EQ를 적용해주자.
저주파수는 고주파수들보다 더 큰 에너지를 갖고 있다. 따라서, 컴프레서로도 이를 처리하기 힘들다.
모든 경우에 있어, Subtractive EQ와 High pass filter를 컴프레서 전에 적용해주자.
이 방법으로, 컴프레서는 더 이상 골치아픈 주파수에 골치아파 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러나, 사실 플러그인의 순서는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단 이것 저것 시도해보되, 너무 남용하지만 말자.
(+ Subtractive EQ = Low cut, HPF, Shelves 등으로 저주파수를 깎아내라는 뜻)
(++ 플러그인의 순서가 전체 소리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고, 상당한 양의 플러그인을 사용해야하는 악기들도 많다.)
Tip #8 - 플러그인을 선택하고, 그 플러그인을 마스터하라.
컴프레서는 언제나 5가지의 키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특징들은 부차물에 불과하다.
하나의 컴프레서를 완전히 마스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여러분이 사용하는 DAW에서 지원하는 플러그인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다른 플러그인을 사용해보면서 혼란에 빠지지 말라. 한 우물만 파서 완전히 마스터하자!
Tip #9 - 미터(meter)를 주시해라.
대부분의 컴프레서는, 시각적 그래픽으로 소리에 어떻게 컴프레션이 걸리는지를 보여준다.
만약 컴프레서가 거의 적용되지 않는다면, 스레숄드가 너무 낮다는 의미이다.
항상 미터를 주시하면서, 컴프레서가 적절히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자.
Tip #10 - output gain은 input만큼으로 맞춰주자.
이 문제는 믹싱(과 마스터링)에서 일어나는 흔한 문제이다.
우리의 귀는, 볼륨이 클 수록 듣기 좋은 소리로 인식한다.
컴프레션이 걸린 오디오를 원본이랑 비교해보면서, 더 나은 결과물이 나왔는지를 비교해보아야 한다.
만약 아웃풋 볼륨이 오리지널 인풋보다 더 크다면, 당연히 컴프레서를 거친 소리가 더 좋게 들릴 것이다.
이러한 일을 피하기 위해, 아웃풋 볼륨을 인풋 볼륨에 맞춰주는 작업이 중요하다.
그 다음 소리를 비교해보고, 만약 컴프레서가 잘 적용되었다고 판단되면 그 때 볼륨을 더 키우자. 모든 파라미터의 조정이 끝난 후에 게인을 조절하자.
#Bonous - KNEE
간혹, Knee라고 불리는 파라미터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컴프레서는 "Hard knee"가 적용되어있는 상태이다. 그 말인 즉슨, 오디오가 스레숄드를 초과하는 순간, 컴프레서가 그 즉시 우리가 설정한 세팅에 맞춰 소리를 조절해준다는 뜻이다.
그러나, 컴프레서가 인풋 볼륨이 커지면 커질 수록 더 완만하게 적용되었으면 한다면?
이러한 목적은 'Soft knee'로 달성할 수 있다.
Soft knee를 보컬, 피아노, 혹은 멜로딕한 악기에 사용해준다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드럼과 같이 리드미컬한 악기라면, Hard knee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참고 할 만한 자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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