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EDM] #23. 그라임 / UK Grime (2000~) 영국에서 발생한 그라임(UK Grime)이라는 장르는, 언뜻 들어보면 그냥 랩(Rap)이나 힙합(hip hop)과 유사하다. 설명하기 귀찮으면 "네 맞워요~" 라고 하면 되지만, 사실 힙합 뿐 아니라 당시의 개러지와 드럼 앤 베이스 씬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100% 맞다고 수긍하기는 애매하다. [ 간단한 영국의 분위기 ] 사실, "언제까지나 미국의 유행만을 쫓아갈 수는 없어!"라며 열심히 미국 음악을 모방하였던, 영국의 암흑기가 있기는 했었다. 물론 그 결과물이 미국 음악과는 또 달라서 결과적으로 독특한 장르들이 탄생하긴 하였고, 이를 필자는 편의상 "UK당했다"라고 표현하지만 말이다. 물론 그 과정이 암담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오늘날 상당히 많은 장르에서 차용되는 베이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