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Low-Pass Filter : 프로처럼 사용하기
원글) https://www.musicianonamission.com/low-pass-filter/
^) 이해의 편의 및 참고 사항
+) 번역한 '본인'의 코멘트, 즉 역자 주
- 본 글에서의 '필자'는 원글 작성자를 의미함
- 원활한 전달을 위해, 일부 불필요한 내용 제거 및 의역 포함되었음 (번역체 -> 자연스러움 목적)
What's a Low-Pass Filter?
로우 패스 필터(Low pass filter, 이하 LPF)는 EQ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밴드 세팅이다.
프리퀀시 스펙트럼의 우측에 위치해있을 것이며, 고주파역대를 기울기(Slope)에 따라 컷 해주므로 Low 부분을 강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LPF는 말 그대로 Low 부분을 Pass시키는 Filter인 것이다. 따라서 LPF를 적용시킨다는 뜻은, Low end를 키우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LPF는 EQ뿐 아니라, 마이크로폰이나 프리엠프 등에서도 사용된다.
Low-Pass Filter Settings
그렇다면, LPF의 세팅은 어떻게 될까? EQ 플러그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팅을 살펴보자.
우선, Frequency (즉, Cutoff-Frequency)를 Hz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컷오프 프리퀀시는 밴드의 위치를 결정한다. 필터가 변화를 적용시키기 바로 그 시점을 의미하며, 이후의 영역대가 컷 되는 기준점으로 생각하면 된다.
(+ 이는 플러그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 대체로는 변화가 시작되는 바로 그 지점이 Cutoff-freq이긴 하다)
다음으로, Gain이 있다. 별도로 신경쓸 필요 없이, 0dB로 설정되어있다.
마지막으로, Bandwith(혹은 Octave)가 있다. 이는 적용될 LPF의 기울기를 조절한다.
Why use a Low-Pass Filter?
LPF를 사용해야할 경우가 있다.
1) To bring out the bass (베이스 음역대 강조)
고주파대를 컷 해주면, 이는 낮은 주파수들이 더 돋보이게 해준다. LPF가 low frequency를 패스시킨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따라서, 베이스 기타와 같이 Low-end가 더 필요한 경우에는 LPF를 사용하면 된다.
2) To Tame High Frequencies (고주파수역대 다듬기)
LPF를 통해 거친(harsh) 소리를 다듬어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너무 많은 주파수대를 컷 해주면 안된다 - 과도할 경우에는 악기의 개성을 먹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매우 높은 주파수대만 적당히 다듬어준다면 좋을 것이다.
3) To Add a Muffled Effect (Muffled 효과 추가하기)
급격한 기울기의 LPF를 적용한다면, 꽤 괜찮은 Muffled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 Muffled를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그냥 예시 첨부하고 돔황쳐버리기~)
(LPF의 Cuttoff frequency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고주파영역대로 변조하고있다. 초반의 소리가 Muffled Effect)
이 경우는 일반적인 믹싱 기법은 아니지만, 곡을 다채롭게 채우고 싶을 때 유용할 것이다.
Low-Pass Filter Mixing Techniques
이제, LPF 믹싱 팁들이다.
1) 불필요한 소리 자르기
가끔, 10kHz 부근에서 파찰음^이나 거슬리는 마찰음이 들릴 때가 있다.
LPF로 이를 자연스럽게 잘라줄 수 있다(그러나 과도하게 하지는 말자)
(+ 고주파수 영역대는 해당 소리의 '존재감, 현장감'에 영향을 주는 영역이 있으므로, 과도하게 자를 경우에는 이런 느낌이 사라질 수 있다.)
2) 공간감(Depth) 추가
믹싱에서 "Depth"란, 듣는이가 어떤 악기를 상대적으로 앞에 있거나 뒤에 있도록 인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악기는 다른 악기보다 뒤에 있는 것이 자연스럽고, 어떤 악기는 앞에 있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깊이감은 Gain이나 Panning으로도 해결할 수 있으나, LPF를 통해 곡의 존재감을 줄여서 깊이감을 부여할 수 있다.
3) 비슷한 악기들 간 공간감 확보
필터링도 결국은 '공간 만들기'이다.
LPF는 고주파대를 제거해주므로, 다른 악기들이 해당 영역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약 다수의 보컬 트랙을 믹스해야한다고 했을 때, 모든 소리가 뭉쳐서 뭉개질 수 있다. 이 때 LPF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고주파역대가 필요 없는 보컬들을 정리해준다면, 전반적으로 소리가 깔끔해 질 것이다.
믹싱을 결국은 '추가'하는 만큼 무언가를 '빼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보컬 밸런스
믹싱에서, 리드 보컬과 백그라운드 보컬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리드 보컬을 위해, 백그라운드 보컬에 LPF를 사용해보자.
아무래도 백그라운드 보컬이니, 리드 보컬과 경쟁하기보다는 '뒤에' 있는 편이 좋지 않을까?
5) 부드럽게
앞서, LPF를 여러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고주파 영역대 다듬기 등).
LPF를 사용할 때, 불필요한 고주파 영역대를 제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소리에 에너지를 실어주는 구간이 컷 당할수도 있다.
밴드위드(Ocatve, Slope, Bandwidth 뭐든간에)를 적당히 조절해주자. 너무 급격하게만 적용하지 말자.
Conclusion
정리하자면, LPF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유용하다.
- 베이스 음역대 강조
- 고주파 영역대 다듬기
- 불필요한 소리와 마찰음 제거
- 깊이감, 공간감, 밸런스 확보
- 부드러운 적용
LPF를 사용할 때에는 조심하자. 모든 믹싱이 그렇듯, 조금씩 변화를 주어라.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결과를 만들어낸다.